부산환경공단과 고용노동부 산하 부산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지난달 28일 기간제 근로자 채용에 대해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서면 협약은 공단의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대행함으로 절차상 투명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환경공단은 그간 기간제 근로자를 자체적으로 채용해왔다. 정년퇴직 등 결원 인력을 산정해 공단의 해당사업소에서 직접 채용절차를 진행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향후 서류접수, 서류 평가, 면접 등의 채용절차를 고용부 산하 부산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대행하게 된다.

외부기관 대행을 통해 채용 과정에서의 부정청탁 등 가능성을 일절 근절함으로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한편 공단의 올해 기간제 근로자 채용은 이달 시작된다. 공단은 이달 초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채용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